임신극초기 증상들 어떤게 있을까?
오늘은 제가 느낀 임신극초기 증상을 알려드릴려고 해요. 임신극초기증상을 이렇게 잘느끼다니… 의외로 저는 예민한 사람이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과식을 해서 그런지 새벽3시에 눈이 떠졌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꽉 막힌 느낌이 들어서 약통을 열었는데 약통에는 까스활명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까스활명수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약통에 소화제가 없는게 진짜 천만다행! 새벽에 토하고 있으니 신랑이 나와서 혹시나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라고 했다. 그런데 나는 콧웃음을 쳤어요. 왜냐하면 살이찌면 생리를 안하는 나인데 , 생리안한지 3개월……. 가임기가 아니니 임신을 할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아침 7시에 임신테스트기를 해봤어요. 대박!!!! 두줄이 진짜 희미하게 나왔어요! 지금은 임신 8주차입니다.
내가 느낀 임신3주차 임신극초기 증상들 7가지!
소변을 진짜 자주본다. 불편할 정도로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저는 가임기가 아닐때 임신을 했습니다. 살이쪄서(저는 살이쪄서 일정몸무게를 넘으면,생리를 안해요. 학창시절부터) 생리 안한지 3개월인데 그러면 전혀 임신이 안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임신이 되었어요. 생각해보면 조금씩 임신극초기증상이 나타나고 있었어요. 저는 첫번째 증상은 소변을 진짜 많이 봤어요. 너무 불편할 정도로 소변을 많이 보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친구가 화장실 왜이렇게 자주가냐고 ,잠시 만난 친구도 확 느낄정도로 화장실을 많이 갔어요. 혹시 무슨 병에 걸린건 아닐까 걱정되어서 병원에 갈 뻔 했어요. 혹시나 당뇨가 아닐까 ? 라는 생각까지 했어요. 당뇨에 걸리면 소변을 자주본다고 하더라구요.
속이 조금 메스껍고 , 명치가 꽉 막힌 느낌이 들면서 체한느낌이 듭니다.
전날밤에 과식을 해서 체했구나 라면서 약통에서 까스활명수를 꺼내서 먹었어요. 소화제가 있었으면 알약까지 꿀꺽 삼켰겠지만 다행히도 알약은 없어서 까스활명수만 먹었어요. 새벽3시정도였는데 너무 속이 답답해서 손가락을 넣어서 토를 할려고 했지만 ,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웩웩 헛구역질 하고나니 속이 훨씬 편해졌어요. 그 이후에도 속이 조금 메스꺼웠지만 , 그래도 훨씬 속이 좋아져서 잠들 수 있었습니다. 제가 헛구역질 하고있으니 그 소리를 듣고 신랑이 나와서 괜찮냐면서 , 혹시 임신아니냐고 말하는데 저는 아니 무슨 생리를 했어야지 임신을 하지…라면서 잠들어 버렸어요. 신랑이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아침에 임신테스트기 사서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미리 사두었던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았는데 대박….진짜 희미한 두줄이 나왔습니다. 아침에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서 검사를 했어요. 너무 임신극초기기라 초음파는 안되고 , 피검사를 했어요. 피검사 결과 임신3주입니다.
유방이 커지면서 아픈 느낌이 들고 , 유륜이 조금 동그랗게 커진느낌이 난다.
임신극초기라고 이야기를 듣자마자 , 샤워를 할때 가슴을 봐는데 유방이 조금 커진게 보였고 신기한게 유룬에 변화가 있었다. 유륜이 동그랗게 커져서 동전 500원만한게 느껴지더라구요. 신랑이 보더니 , 유룬이 엄청 달라졌다고 말하더라구요 . 저는 진짜 유륜이 하나도 없었는데 진짜 완전 달라진게 확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살짝만 스쳐도 너무 아프기 시작했어요. 생리하기 며칠전에 아픈거보다 훨씬 아팠어요.
호르몬이라는게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바로 변화는 모습이 보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아랫배가 싸하게 아프다. 뭔가 생리할때와 비슷한듯 다른 느낌이 듭니다.
임신극초기 아랫배가 싸하게 아픈거를 많이 느꼈습니다. 콕콕 찌르는 느낌도 들고 뭔가 싸하게 느낀 느낌도 들고 , 알싸하게 아픈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생리할거 같은 느낌이 들때 그 느낌과 비슷하기도 했고 , 화장실을 가고싶은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아랫배가 너무 아파서 새벽에 일어나서 울기도 했어요. 저는 원래 생리통이 하나도 없었었는데 30대가 되니 생리통이 진짜 심해졌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아 생리통인가? 생리 할떄가 되었나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임신극초기 증상이었다고 하였어요.
담당의사한테 물어보니 , 이제 아기집이 생기고 자리를 잡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피가 날 수 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피는 나지 않았어요. 아랫배 아픈게 혹시나 아기가 좋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체온이 높아지고 , 또 갑자기 으슬으슬 너무 추워졌다가 체온이 계속 급격하게 변한다.
특히 잘때 체온의 변화가 많았습니다. 원래는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잘때 에어컨을 절대 안켜는데 갑자기 체온이 너무 올라가서 못견딜만큼 더웠어요. 에어컨리모콘을 머리 옆에 두고 잘 정도였어요. 체온이 훅 올라갔을때는 에어컨을 파워냉방으로 틀었다가 , 또 갑자기 너무 으슬으슬 추워져서 이불을 덮고 있었어요. 그 덕분에 신랑이 옆에서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저희부부는 새벽에 진짜 많이 깼어요. 너무 답답해서 거실에 나가서 자기도 했습니다. 체온이 갑자기 올라갔을때는 특이 상체와 얼굴이 너무 더워졌어요.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기도 하고 , 심할때는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한다.
원래 저는 생리할 때가 다가와도 갑자기 눈물이 훅나고 , 기분이 급 나빠지기도 하고 생리증후군이 심했어요. 친구들이 아기낳고나면 산후우울증 백퍼센트라고 말할만큼 좀 심했습니다. 그런데 임신하고 나니, 저도 모르게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기도 했어요. 생리증후군의 두배는 되는거같았어요. 눈물이 주루룩 흐르고 , 불안감도 느껴지도 뭔가 심리가 이상해짐을 느꼈습니다. 출산하고 나면 어떨지 조금 걱정되기는 하네요. 그래도 이것도 임신중에 겪는 임신부들의 증상이라고 하니 , 불안해하지는 않을려구요 ^^
대표적인 증상 ‘생리가 일주일이상 늦어진다’
생리주기가 잘 맞는사람들은 생리가 일주일이상 늦어질때는 꼭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세요 . 제 친구는 완전 정확한 주기라서 바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주기가 전혀 맞지않았기때문에 이걸로는 알 수 없었지만 주기가 정확한 분들은 꼭 검사를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임신을 해보니 , 임신극초기에는 진짜 임신을 알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술을 많이먹거나, 약을 먹거나 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물론 임신한지 모르고 먹는 술은 괜찮다고 하지만 , 독한약을 먹으면 안되니까 걱정되는건 사실이예요. 결혼하고 임신을 준비하시는분들은 꼭 꼭 테스트 해보길 바래요.
사람에 따라 임신 징후와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가 완전 다르므로 , 의심될때는 꼭 임신테스기를 해보길 바래요. 임신피검사 수치 검사를 해보는것도 추천드려요.